[뉴스핌=정경환 기자] 여수 기름 유출 사고 소식에 폐기물 처리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엔텍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날보다 360원, 14.63% 오른 2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엔텍과 인선이엔티도 각각 8.90%, 2.53% 상승 중이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전남 여수시 낙포각 원유2부두에서 해상으로 유출된 원유 기름띠가 사고 사흘 만에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와 경남 남해까지 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2일 임직원 70여명을 긴급 동원해 광양컨부두앞바다에 떠있던 기름띠 제거작업을 벌였다. 공사는 유출된 기름의 일부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까지 흘러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