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현대중공업이 노르웨이에서 초대형 가스운반선 4척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2일 외신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노르웨이 선주사인 오로라LPG와 4만t 규모의 초대형 가스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VLGC는 액화석유가스(LPG)와 액화천연가스(LNG)를 운반하는 4만t 규모 대형 선박. 수주금액은 1 척당 7600만달러로 추산되며 총수주규모는 3억400만달러(약 3259억원)로 알려졌다.
이번 수주가 최종 확정되면 현대중공업은 오는 2016년까지 해당 선박 4척을 건조해 오로라LPG에 인도하게 된다.
오로라LPG는 향후에도 8~12척가량 선박을 추가로 발주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