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사태 발생 이후 KB국민·롯데·NH농협카드의 재발급 및 해지 건수가 600만 건을 기록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카드 재발급 신청 및 해지 건수가 총 31만건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재발급과 해지 누적건수는 각각 378만건, 222만건을 기록해 총 600만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금융위는 재발급 및 해지 건수가 감소추세에 있다고 평가했다.
카드 재발급 신청 건수는 전일 19만건을 기록해 직전일 대비 29.4% 감소했고 카드 해지는 12만건으로 전일에 비해 역시 29.4% 줄었다.
금융위 정찬우 부위원장은 "이번 주 들어 개인정보유출 관련한 신용카드사 창구 상황은 빠른 속도로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설 연휴에도 신용카드 발급업무를 지속하여 그동안 창구를 찾지 못했던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금융위원회> |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