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이마트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7592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줄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조7800억8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고 순이익은 4833억2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7.6% 늘었다.
이마트가 이처럼 역성장을 하게 된 것은 지난해 4월부터 실시된 유통법 개정안의 의무휴업 영향이 컸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일요일 의무휴업으로 전환한 점포가 많은 탓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는 사정이 보다 나아질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대부분의 대형마트가 의무 휴업을 하게 된 만큼 더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