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고용, 복지상담 연계서비스 본격적 가동
[뉴스핌=박기범 기자] 금감원이 사금융 피해자, 취약계층 등의 재기를 돕는다.
금감원은 26일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 등 대국민 상담채널을 통해 고용, 복지지원 대상자를 발굴, 정부의 전문상담센터에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다양한 서민·취약계층 접촉채널을 활용해 대출사기 피해자, 새희망홀씨 대출 신청자 등에 대해서도 정부의 고용·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시스템을 구축한다.
<출처 : 금융감독원> |
또한 고용센터·지자체(읍면동)에서 고용·복지서비스 희망자에게 연락하여 맞춤형 상담서비스 제공하고 고용·복지지원 결과를 확인하는 등 체계적인 피드백을 통해 서민·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1월 중 고용·복지상담 연계서비스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민지원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고용·복지 지원 대상을 확대 발굴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취약계층이 경제적 재기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