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숙, '삼포가는길' 故이만희 감독과 스캔들 언급 [사진=KBS2 여유만만] |
[뉴스핌=정상호 기자] 배우 문숙이 영화 '삼포가는 길'의 故이만희 감독과 스캔들을 회상했다.
2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삼포가는 길'의 여주인공 문숙이 출연했다.
이날 문숙은 미국에서 40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아주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문숙은 이제 나이가 들어 머리가 하얗게 셌지만 "머리를 염색할 생각은 없다"며 "자연스럽게 늙고 싶다"고 말했다.
문숙은 지난 1970년대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의 감독 故이만희와 스캔들 주인공이었다. 그는 "그 분의 느낌이 남다르더라"며 첫눈에 반했음을 고백했다.
이어 "감독이 나를 보자마자 '얘다'라는 걸 알았다고 하더라. 관심이 생겼다더라"고 서로 교감을 느꼈음을 털어놨다.
한편, 문숙은 예순의 나이에도 몰라보게 성성한 백발을 제외하면 젊어보이는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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