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CEO 물색중…임시 수장은 윌리엄 루이스 COO
[뉴스핌=김동호 기자] 렉스 펜위크 다우존스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떠난다. 다우존스 CEO에 선임된지 2년 만이다.
렉스 펜위크 다우존스CEO [출처: 펜위크 링크드인] |
펜위크 CEO의 공백은 기자 출신인 윌리엄 루이스 뉴스코프 최고혁신책임자(CCO)가 임시 CEO를 맡아 메울 예정이다.
루이스 CCO는 지난해 뉴스코프로 이직, 신규 상품 개발 등을 담당했으며 뉴스코프 영국 신문 사업부 사장으로 재직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 선데이타임스, 파이낸션타임스(FT)에서 책임 에디터로도 일했다.
WSJ는 펜위크 CEO의 사임이 다우존스의 새로운 전략 변화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로버트 톰슨 뉴스코프 CEO는 이날 펜위크 CEO의 사임 소식을 전하는 성명에서 "다우존스의 전략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1987년부터 블룸버그통신에서 일 했던 펜위크는 지난 2012년 2월 다우존스 CEO로 이직했다. 블룸버그는 펜위크가 기업 임원과 투자자들을 겨냥한 고급 정보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회사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