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신고가 전북 고창·부안이 아닌 전북 정읍에서도 들어온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북 정읍 고부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AI 감염의심신고가 들어왔다.
지금까지 AI가 발병한 고창·부안은 야생 가창오리떼의 월동지인 동림저수지의 서쪽에 있는 반면, 고부면은 동림저수지 북동쪽에 있다.
방역 전문가들은 고창ㆍ부안 외 지역에서 첫 감염의심 신고가 들어온 것은 AI가 고창ㆍ부안지역을 벗어나 전방위로 확산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첫 사례로 해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