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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방신기-이유비 [사진=KBS] |
20일 밤에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는 데뷔 10년차 아이돌 동방신기와 배우 이유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동방신기는 양말을 신은 채로 신곡 '썸씽(Something)'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MC 이영자가 "이유비 씨도 뭐라도 보여줘야 하는게 아니냐"며 이유비에게 노래를 불러줄 것을 요청했다. 이유비는 성악과 출신답게 차분하게 오페라 아리아를 불렀다. 연기자 이유비의 남다른 노래 실력에 MC와 게스트는 물론 방청객도 깜짝 놀랐고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이날 '안녕하세요' MC는 데뷔 10년을 맞이한 동방신기에게 "데뷔 초 자료화면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고 질문했다. 이에 최강창민은 "허그(Hug)란 곡으로 데뷔했을 땐 고양이를 들고 귀여운 척을 했었는데, 지금은 집에서 술병이나 물고 있다"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강창민은 "10년 전에 내가 얼마나 연기를 했던 건지"라고 덧붙여 방청객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서 동방신기와 이유비는 고민 주인공의 고민 사연에 공감하며 고민 당사자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해주는 등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