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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법인 마케팅 총괄 Steve Shannon(좌)과 이노션 미국법인 ECD Greg Braun(우)이 지난 14일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진행된 ‘2014 올해의 자동차 광고’ 시상식에서 수상하고 있다.(사진 = 이노션 제공) |
지난해 뉴욕 페스티벌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 캠페인은 이번 수상으로 국제 광고제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BMW, 피아트 등을 제치고 인터랙티브 부문 그랑프리를 차지한 Elantra Driveway Decision Maker 캠페인은 엘란트라 차량을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디지털 캠페인으로 이노션 미국법인에서 제작했다.
소비자가 엘란트라 홈페이지 내 Driveway Decision Maker(http://www.pickmyelantra.com/)에 집 주소를 기입하면 자신이 사는 동네의 거리를 주행하는 것처럼 보여지는 기능을 선보였으며 소비자가 직접 차량을 시승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며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특히 구글社의 스트리트뷰(Street View) 기능을 자동차 테스트 드라이브 아이디어로 활용한 최초의 사례로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쇼는 칸 국제광고제, 뉴욕 페스티벌, 클리오 광고제와 함께 세계 4대 광고제로 불리며 올해부터 전세계 자동차 광고를 대상으로 올해의 자동차 광고를 선정하고 있다.
총 50여명의 세계 각국의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Print/Outdoor’, ‘Online Video’, ‘Interactive’, ‘Experiential’, ‘Television Commercials’ 등 5개 부문에서 최우수작품 1편씩 만을 뽑는다.
이노션 안건희 대표는 “연초부터 수상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모멘텀으로 올 한해 동안 이노션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제고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