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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류 새 옷처럼 향기롭게 입는 방법은

기사입력 : 2014년01월15일 09:45

최종수정 : 2014년01월15일 09:00

[뉴스핌=이연춘 기자] 겨울 옷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는 난감하다. 냄새만 날뿐 때가 타지도 않았는데 드라이클리닝을 맡기기엔 조금 이르고, 그렇다고 그대로 놔두자니 혹시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까 염려된다.

겨울에 자주 입는 모직코트, 패딩 등은 쉽게 세탁하기 어렵고, 드라이클리닝을 자주 맡기기에도 부담스럽다. 이럴 땐 소재별 손질방법에 따라 잘 관리해줘야 오래도록 손상 없이 입을 수 있다.

모직은 먼지가 잘 달라붙기 때문에 외출 후 옷솔로 먼지를 털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추운 날 자주 입게 되는 패딩은 다른 옷과 함께 옷걸이에 걸어두기 보다는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걸어두는 것이 좋다. 만약 패딩의 풍성한 느낌이 죽었다면 얇은 옷걸이를 이용해 두드려서 숨이 살아나게 해주면 된다.

모직코트, 패딩 등 겨울 옷의 냄새제거와 향기까지 더해 새 옷처럼 입고 싶다면 애경에스티 ‘홈즈 에어후레쉬 에어로졸’을 사용하면 좋다. 천연 소취성분으로 악취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방향소취제로 의류, 커튼 등 섬유제품뿐 아니라 실내공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 제품이다.

회식이나 모임 후 무심코 입던 옷을 옷장 속에 걸어놓으면 음식냄새, 담배냄새, 땀냄새 등으로 옷장 전체가 악취로 진동하기 십상이다. 간혹 이러한 악취를 없애려고 향수를 뿌리곤 하는데 옷에 배어버린 잡냄새와 향수냄새가 섞이면 오히려 불쾌감이 더 심해진다.

냄새를 제거하려면 녹차티백이나 원두찌꺼기를 활용하면 좋다. 차를 우려내고 남은 녹차티백을 말린 후 옷장 구석에 놓아두면 악취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헝겊으로 싼 원두찌꺼기를 옷장에 넣어두면 은은한 커피향과 함께 습기까지 잡아준다. 이러한 것이 번거롭다면 옷에 배인 냄새를 없애주고 향기로움을 더해주는 옷장용 방향소취제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애경에스티 '홈즈 에어후레쉬 옷장용'은 옷에 배인 냄새를 근본적으로 잡아주는 옷장전용 방향소취제다. 옷걸이에 티셔츠가 걸린 귀여운 모양의 제품디자인으로 걸어두기만 해도 센서젤이 땀에서 생긴 지방산이 만들어낸 냄새와 옷장 내부는 물론 의류에 배어있는 냄새까지 한번에 없애주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아쿠아향, 후로랄향, 시트러스향 등 3종이 있다.

겨울의류는 고급소재가 많아 반드시 전용 세탁세제로 세탁해 주는 것이 좋으며, 향기가 좋은 세탁세제로 관리해주면 별도의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기분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겨울에 자주 입는 울, 캐시미어 등의 고급소재 니트류는 물과 세제에 민감해 울 전용 중성세제를 푼 물에 담가 가볍게 누르며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세탁한다. 세탁 시 비벼 빠는 것은 금물이며, 세탁 후에는 흰 수건 위에 니트를 올려놓고 살살 눌러가며 물기를 제거한 후 건조대에 뉘어서 말린다. 햇볕에 말리면 니트가 울 수 있으니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

애경 ‘울샴푸 후레쉬’는 울 니트와 같은 고급의류 전용 중성세제로 천연유래 섬유 보습성분과 실리콘 성분에 의해 옷감을 보호해주며, 천연 동백오일이 섬유를 코팅해 부드럽게 한다. 잔향이 강화돼 실내건조 후에도 퀴퀴한 냄새 없이 싱그럽고 그윽한 윈드 플라워 향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다. 

애경에스티 홈즈 박근서팀장은 “겨울 옷은 여러 번 착용 후 세탁하는 경우가 많아 타인에게 악취로 불쾌감을 주지 않으려면 쾌적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섬유의 냄새까지 잡아주는 방향소취제나 옷장전용 방향소취제로 편리하게 겨울 옷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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