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왓포드 이적 [사진=AP/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간절하게 새 둥지를 찾던 박주영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부리그 챔피언십 왓포드로 임대 이적했다.
왓포드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날로부터 박주영(29)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박주영은 겨울 이적 시장 마감 직전에 극적으로 새 둥지를 찾았다. 아스날에서 거의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던 박주영으로서는 새 팀 물색에 애가 탈 수밖에 없었다.
박주영의 왓포드 이적과 관련, 외신들은 박주영의 이력을 소개하며 새 팀에서의 활약을 기대했다. 특히 이적 시장 마감 직전에 새 팀을 찾은 박주영이 앞으로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될 것인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앞서 여러 차례 “팀에서 실전경험을 쌓으며 감각을 유지한 선수들을 월드컵 대표로 발탁할 것”이라고 원칙을 언급한 바 있다.
박주영이 극적으로 합류한 왓포드는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으로 현재 승점 31점으로 16위에 머물러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