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북한의 경제특구인 나선시에서 처형된 장성택 측근에 대한 숙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정부는 14일 “구체적인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지만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특별한 근거보다는 평양의 움직임 등 전반적인 최근 상황을 고려했을 때 나진·선봉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일어날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최근 평양의 움직임에 대해 “내각 교체 움직임이 있고, 장성택 측근으로 분류된 사람들에 대한 조사가 내부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평양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충분히 (숙청)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한 언론매체는 북한 당국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일인 지난 8일 나선시에 특별조사단 100여명을 파견해 장성택 관련자 숙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특별한 근거보다는 평양의 움직임 등 전반적인 최근 상황을 고려했을 때 나진·선봉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일어날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최근 평양의 움직임에 대해 “내각 교체 움직임이 있고, 장성택 측근으로 분류된 사람들에 대한 조사가 내부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평양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충분히 (숙청)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한 언론매체는 북한 당국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일인 지난 8일 나선시에 특별조사단 100여명을 파견해 장성택 관련자 숙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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