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거쳐 미국행..해외시장 점검 나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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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강혁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1일 출국했다. 미국 하와이에서 귀국한지 15일만이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9시40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나리타로 출국했다. 최종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을 거쳐 미국 하와이로 다시 이동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 회장은 지난달 27일 하와이에서 50여일간 머물다 귀국했다.
이후 삼성 신년하례식과 사장단 신년 만찬, 자랑스런 삼성인상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경영을 챙겨왔다.
이날 출국은 건강관리와 더불어 해외시장 점검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귀국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이 회장은 별다른 말 없이 출국했다.
이 회장은 지난 2일 신년하례식에서 "다시 한 번 바꿔야 한다"며 한계극복을 위한 강도높은 혁신을 주문한 바 있다.
출국장에는 이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장(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대외담당 부회장 등이 배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