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프랑스의 지난해 11월 무역수지가 적자 폭을 키우며 더욱 악화되는 모습이다.
9일(현지시각) 프랑스 세관은 작년 11월 계절조정을 감안한 무역수지 적자가 57억유로(7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인 10월에 비해 확대된 수준이며, 10월 무역적자 규모도 당초 발표된 47억유로에서 48억유로로 확대 조정됐다.
세부적으로는 수출이 작년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위축되며 무역수지 적자 폭을 늘렸다. 특히 운송수단 및 산업용 기계류 수출이 크게 줄었다. 다만 에어버스의 선적 항공기 수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수입은 총 412억6900만유로, 수출은 355억8900만유로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