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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조부모상' 이특, 과거 부친 메시지 '조부모 언급' [사진=뉴시스/본 기사 내용과 무관] |
[뉴스핌=대중문화부] 슈퍼주니어 이특이 지난 6일 부친, 조부모상을 당한 가운데 그가 군입대한 뒤 아버지가 남긴 메시지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특 아버지가 이특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편지는 이특이 군입대했을 당시, 뒤늦게 군생활을 하게 된 아들을 걱정하며 그의 아버지가 부대 인터넷 카페에 올린 글이다.
이특 아버지는 "장정 박정수에게"라는 제목으로 "낯선 곳에서의 하룻밤,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추위도 많이 느껴 현역으로 입대한 걸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아빠는 너의 판단을 아주 가상하게 여기고 있음을 이제야 말한다"고 적었다.
특히 이특 아버지는 편지 말미 "너를 키워주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너무 허전해하시는구나"라고 남겨 부친상과 조부모상을 동시에 당한 그의 상황에 비통함을 더했다.
한편 서울 동작경찰서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20분께 신대방동 아파트에서 이특의 아버지 박모씨와 조부 박모씨, 조모 천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박씨의 조카가 발견했다. 현장에서 박 씨의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이 사건은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군 복무중인 이특은 부친·조부모 사망 비보에 누나인 박인영 씨와 부친·조부모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