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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 [사진=영화 '발레 슈즈' 스틸] |
할리우드 소식통들은 5일(현지시간) “엠마 왓슨이 윌 아다모비치와 지난해 7월 헤어졌다고 공식 인정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엠마 왓슨과 윌 아다모비치의 결별 사실은 올해 초 지인들의 증언으로 수면 위에 올랐다. 이후 결별설이 돌자 윌 아다모비치의 측근은 4일 영국 일간 미러와 통화에서 결별을 인정했다. 엠마 왓슨 측 역시 “둘은 지난해 7월 헤어졌다. 현재까지 다시 접촉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안다. 엠마 왓슨의 빡빡한 일정이 원인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엠마 왓슨이 옥스퍼드대학에 다닐 당시 사귀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7월 결혼설까지 나왔다. 엠마 왓슨의 측근은 결혼설 직후 둘이 헤어졌다고 주장했지만 미러는 “4개월 뒤 런던에서 열린 록밴드 라이브 현장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목격된 바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미러는 최근 윌 아다모비치의 친구가 페이스북에 올린 의문의 사진에 대해서도 보도했다. 지금은 삭제된 문제의 페이스북 계정에는 흰색 가루가 쏟아진 테이블을 배경으로 찍은 윌의 사진이 게재됐다. 곧 마약 흡입 의혹이 일자 윌은 “마약이 아닌 종이조각”이라고 해명했지만 페이스북 계정을 친구가 통째로 삭제하면서 논란이 계속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