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12월2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콘서트 장면 [사진=AP/뉴시스] |
5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소식통들은 지난해 12월2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콘서트 '브리트니:피스 오브 미(Britney:Piece of Me)'에 참석한 일부 팬들이 불만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일부 팬들은 많은 돈을 내고 산 티켓이 제구실을 하지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 팬은 “2500달러(약 264만원)나 주고 가장 비싼 티켓을 산 이유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특별한 만남을 원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아주 짧은 시간, 거의 스치듯 팬들을 지나쳤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2500달러짜리 티켓은 무대와 가장 가까운 좌석은 물론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하지만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평균 단 3초씩 팬들과 눈인사만 교환해 불만을 샀다.
한 팬은 “같이 사진 찍을 시간도 제대로 안주더라. 딱 3초였다. 톱스타라 바쁜 건 알지만 비싼 티켓을 사고 들어온 팬들의 입장도 생각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년 만에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마련한 지난달 말 콘서트는 화려한 무대장치와 아찔한 퍼포먼스로 성황을 이뤘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