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백화점은 2014년 첫 정기 세일을 맞아 그 동안 백화점에서 한 번도 진행되지 않았던 이색적인 행사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블랙마틴싯봉 ‘Lonely Day’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블랙마틴싯봉’은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마틴싯봉’의 감성을 담은 합리적인 가격의 패션 잡화 브랜드로, 한 켤레가 세 짝으로 되어 있는 ‘론니슈즈’로 더욱 유명하다. 블랙마틴싯봉은 론니슈즈 형태에서 착안하여 1월11일, 11월 1일을 ‘Lonely Day’로 지정하고 작년 11월에는 슈즈 행사를, 올해 1월에는 핸드백 특별 행사를 최초로 진행한다.
청량리점, 일산점, 강남점 등 블랙마틴싯봉이 입점된 23개 점포에서는 핸드백 전 상품을 3일 동안에만 50% 할인 판매한다. 블랙마틴싯봉은 세일 기간에도 할인을 하지 않는 노세일 브랜드로, 이번 행사에서만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또한, 핸드백 2개 이상 구매 시에는 추가로 10%를 할인해주고, 블랙마틴싯봉 다이어리를 선착순 한정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10일부터 16일까지 본점 시네마 6층 연결통로에서는 ‘로엘스타일 byBox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백화점 최초로 진행한다. ‘byBOX’는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스타일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간호섭’ 교수가 스타일 디렉터로 참여하여 4~5가지의 신진 디자이너의 액세서리를 직접 셀렉하여 한 박스에 담은 스타일 박스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 동안 인기 있었던 여러 가지 종류의 ‘byBox’와 함께 11여 개의 의류, 신발, 액세서리 브랜드의 상품들을 30~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겨울 필수 아이템인 퍼베스트, 밍크 목도리 등의 퍼 브랜드와 연예인들이 사랑하는 인기 스니커즈 브랜드도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잡화MD팀 이승희 팀장은 “블랙마틴싯봉은 런칭한 지 1년 만에 23개의 매장을 오픈하여 화제가 된 경쟁력 있는 패션 잡화 브랜드”라며 “이번 행사에도 많은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사전에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매장에 직원을 보강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