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선보일 2014년 설날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대비 7% 가량 신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설날 선물세트 기획의 가장 큰 포인트는 중저가 선물세트의 확대, 명인명장의 힐링세트 개발 등 선물세트 구색을 차별화 했다는 점이다.
또한, 안심 먹거리에 대한 관심의 지속적인 증가로 믿고 먹을 수 있는 백화점 선물세트의 선호도도 반영해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특히, 작년 여름 큰 태풍이 없어 과일 작황이 좋아 사과, 배 등의 안정적인 상품 공급으로 설 선물세트의 주력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대표적인 힐링푸드 상품으로 민족 최대 설명절의 필수품을 가래떡, 떡국떡, 쌀에 금을 함유한 프리미엄 세트(8~13만원대), 5월와 6월사이 청정지역 지리산 산자락에서 재취한 각종 나물을 구성한 산나물 세트(4만원대)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 우길조 이사는 “계속되는 불황에도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명절 선물세트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힐링푸드, 명품명작 등 상품에 가치를 담은 품격있는 선물세트뿐만 아니라 3만~15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알뜰 상품도 풍성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