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지난 27일 제4회 정기검정 최종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2013년 국가기술자격검정시험이 모두 종료됐다고 30일 밝혔다.
KCA는 정보통신기술사 등 미래창조과학부 소관 ICT 분야 국가기술자격 16종목과 전파법에 의한 무선통신사 8종목 등 총 24종목에 대한 자격검정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2만 7000명에 대한 자격검정을 시행해 전년도 대비 12%의 응시자가 증가했다.
올해 자격검정 시행 결과 총 1만 9542명의 ICT 기술인력이 산업현장에 배출됐으며 자격별로는 정보통신기술사 21명 등 기사·산업기사·기능사급의 국가기술자격자 6260명과 항공무선통신사 등 무선종사자 자격자 1만 3282명 등이 배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KCA는 시험 문제 출제위원에 현장 전문가 참여비율을 확대해 자격시험이 보다 더 산업 현장성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자격자에 대한 KBS 공채시험 가산점 도입 확대 등과 같이 자격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후관리 측면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
김명룡 KCA 원장은 "앞으로도 KCA는 ICT 국가기술자격 전문기관으로서 창조경제를 견인할 현장실무 중심의 ICT 산업인력 양성은 물론 자격자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인턴쉽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해 국가기술자격자가 더욱 더 사회에서 우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KCA는 총 23개 종목을 대상으로 4차례의 정기검정 등을 시행할 예정이며 제1회 정기검정은 3월 9일에 실시된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