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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제친다' 15년 후 세계 최대 경제국

기사입력 : 2013년12월27일 04:41

최종수정 : 2013년12월27일 07:02

영국 CEBR "中 15년후 33조5000억달러 규모 이를 것"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중국이 2028년까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국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머징마켓의 비중이 가파르게 높아지는 한편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순위가 밀릴 것으로 보인다.

(출처:뉴시스)

26일(현지시간) 영국 경제경영연구센터(CEBR)는 이머징마켓의 경제적인 영향력과 외형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중국이 2028년 세계 최대 경제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15년 뒤 미국을 처음으로 앞지르고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경제 강국으로 급부상한다는 관측이다.

CEBR은 중국의 GDP 규모가 올해 9조달러에서 2028년 33조5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15년 뒤 세계 1위 자리를 중국에 내주고 2위로 밀려날 전망이다. 미국은 저렴한 에너지 가격과 강력한 민간 기업 투자 및 혁신을 앞세워 세계 경제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의 고속 성장을 따라잡기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이다.

루피화 약세로 곤욕을 치르는 인도는 올해 세계 11위에서 2028년 일본을 제치고 3위에 랭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베 신조 총리의 공격적인 부양책에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의 늪에서 빠져나올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15년 후에는 4위 경제국으로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 이어 인도까지 일본을 앞지를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움직임에 혼란을 겪은 브라질 역시 중장기적으로 탄탄한 성장을 지속, 2028년 세계 5위 경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브라질 경제는 7위에 오를 전망이다.

2028년 독일 경제는 올해보다 순위가 2단계 밀릴 것으로 예상된다. CEBR은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15년 뒤 세계 7위로 밀릴 것으로 전망하고, 유로존을 탈퇴하거나 유로존이 붕괴되는 것이 오히려 독일 경제에 호재라고 진단했다.

영국 경제는 2028년 8위에 그칠 전망이지만 2018년 프랑스를 앞지른 후 2030년에는 독일까지 제칠 것이라고 CEBR은 내다봤다.

이 밖에 러시아가 2028년 전세계 9위 경제국에 랭크될 것으로 보이며, 멕시코가 현재 14위에서 15년 뒤 10위로 상승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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