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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숙취해소, 집에서 간단히 해결

기사입력 : 2013년12월25일 13:20

최종수정 : 2013년12월25일 12:23

[뉴스핌=이연춘 기자] 송년회 등 각종 연말 모임이 많은 시기다.

최근 모임 음주문화가 많이 가벼워지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쉴 틈 없이 연일 술자리가 이어지다 보면 피로가 쌓이고 숙취에 시달리게 마련이다.

숙취해소 하면 가장먼저 얼큰한 해장국을 떠올리는 것이 보통인데, 간편식 컵국밥부터 상큼한 과일음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집에서 간단히 숙취를 해소할 수 있다.

음주 다음 날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보다 든든하게 배를 채워주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얼큰한 국물과 밥을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제품이 많으므로 이를 선택해 먹으면 된다.

대상 청정원은 최근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보다 큰 사이즈의 ‘컵국밥 큰컵’ 3종을 선보였다. 이 중 ‘얼큰육개장국밥’은 진한 사골 육수를 베이스로 매운 홍고추로 맛을 더해 시원한 맛으로 숙취해소를 원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신송식품도 끓는 물을 부어 먹는 ‘즉석국엔밥’을 판매하고 있다. ‘소고기 육개장’, ‘소고기 된장국’, ‘시원한 콩나물 북어국’으로 숙취 해소를 위해 찾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숙취 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는 헛개 음료는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춰주며, 숙취에 의한 갈증을 풀어준다. 대상웰라이프 녹즙은 ‘헛개나무 열매’를 판매 중이다. 국산 토종 헛개나무와 열매를 사용했으며, 오리나무, 오미자, 복분자 등을 함께 담았다. CJ제일제당은 여성용 숙취해소 음료 ‘컨디션 레이디’ 출시했다. 헛개컨디션의 주요 성분에 피부 보습에 좋은 히알루론산 성분을 추가했다. 이 밖에도 광동제약도 ‘힘찬하루 헛개차’, 롯데칠성음료도 ‘오늘의 차 아침헛개’ 등 헛개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과일주스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과일은 수분과 전해질이 풍부해 탈수와 숙취 해소에 좋다. 특히 과일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동안 소비되는 비타민C를 보충해줘 분해 속도를 빠르게 해준다. 매일유업이 출시한 ‘플로리다 내추럴’은 생오렌지, 생자몽을 바로 짠 착즙 주스로, 비타민이 풍부해 몸 속 독소를 배출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돕는다. 오션스프레이 ‘크랜베리주스’, ‘루비레드’ 등도 풍부한 비타민과 상큼한 맛으로 숙취 후 피로를 떨치고 활기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밖에 롯데칠성음료 ‘한라봉과 유자레몬’, 웅진식품 ‘내사랑 유자C’, 해태음료 ‘썬키스트 허니유자’ 등은 꿀, 유자 등이 함유되어 있어 좋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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