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증후군[사진=영화 `폴라익스프레스` 스틸컷]

크리스마스 증후군…응답자의 55% 이상 '부정적 기분'
 
[뉴스핌=대중문화부] 크리스마스 증후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소셜데이팅 서비스 '이츄'가 20세 이상 미혼남녀 3425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를 앞둔 기분 변화'를 조사,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5.4%가 부정적인 기분 변화를 털어놓으며 크리스마스 증후군을 호소했다.
 
크리스마스 증후군의 유형은 '유난히 외롭고 의기소침하다'(27.4%), '허무와 우울한 생각에 자주 휩싸인다'(25.3%), '괜한 짜증이 치밀고 화가 난다'(2.7%) 순이었다. 긍정적인 대답을 들려준 응답자는 열 명 중 한 명에 그쳤다고 알려졌다.

크리스마스 증후군을 떨치기 위한 '나 홀로 크리스마스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같은 처지의 친구를 불러 술을 마시겠다'(35.8%)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평소 미뤄둔 일을 해치우며 바쁘게 보낸다(20.6%)',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20%)',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까지 소개팅에 전념한다(16.6%)' 등이 있었다. 
 
 
[뉴스핌 Newspim] 다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