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유연석 고아라에 고백 [사진=tvN `응답하라 1994` 방송캡처] |
응답하라 1994 19회 유연석 고아라에 고백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았어"
[뉴스핌=이현경 기자] '응답하라 1994' 유연석이 고아라에게 진실된 마음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19회에서 보름간 한국에 머물게 된 칠봉이 나정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운전면허가 있다는 사실을 숨긴채 그와 여러번 시험을 보러다녔다.
칠봉은 나정이 면허 시험에 최종 통과하기까지 걸린 3일 동안 일부러 필기시험에 낙방하면서 나정과 데이트를 즐겼다.
얼마 후 동일(성동일)의 사고 소식을 접한 그는 택시가 안 잡혀 안절부절 못하는 나정을 병원으로 데려다 주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
동일이 무사한 것을 확인한 후 칠봉은 그동안 운전을 할 수 있음에도 숨겼던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보름 뒤면 다시 미국가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 일부러 그랬다"며 "(나정을)이번에 놓치면 정말 끝이라고 생각했다"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칠봉은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그리고 그 때 네 옆에 아무도 없다면 우리 연애하자고 했던 말 기억하냐"며 1996년 그가 일본으로 떠나기 전 나정에게 했던 말을 상기시켰다. 이에 나정은 곤란한 듯 시선을 피했고 그는 또 다시 "난 네가 너무 좋아.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았고 아직도, 지금도 좋다"며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21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19회는 평균시청률 9.2%, 순간최고 시청률 11.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기준)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