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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내년 신흥시장 비중 1/3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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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정치·경제개혁 수반되지 않으면 성장 어려워"

[뉴스핌=권지언 기자] 골드만삭스가 신흥시장에 대한 강력한 경고음을 울려 주목된다.

골드만은 22일(현지시각) 공개된 12월 보고서에서 향후 5~10년에 걸쳐 신흥시장 성적이 크게 부진하고 변동성 역시 강화될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은 투자자들에게 신흥시장의 저가 매력에 현혹되지 말고, 포트폴리오상 신흥시장 비중을 종전의 9%에서 6% 수준으로 1/3가량 낮출 것을 권고했다.

신흥시장이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는 특수한 경제 여건 덕분에 성장세를 보였지만 앞으로는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다. 아울러 이제는 정치 및 경제 개혁이 수반돼야 진정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은 신흥시장 중에서도 중국과 브라질, 러시아에 대해서는 정부의 지나친 시장 개입과 상품시장에 대한 의존 확대, 인구변화 등이 성장의 공통적인 걸림돌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경우 ▲심각한 성장 불균형 ▲인구 통계적 특징 악화 ▲자본 배분을 왜곡하는 금융 억압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오염 악화 ▲교육 및 사회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가로막는 호구제도가 5가지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골드만은 또 내년 신흥시장 채권과 관련해서는 10% 수준의 손익 범위에서 한 자릿수 초반대의 낮은 수익률을 예상했으며, 주식시장의 경우 20% 정도의 손익 범위에서 한 자릿수 후반대의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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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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