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미국 소비자가 뽑은 '제 값하는 차' 1위는?

기사입력 : 2013년12월23일 09:12

최종수정 : 2013년12월23일 09:12

<도요타 프리우스, 출처:신화/뉴시스>
[뉴스핌=우동환 기자] 도요타의 프리우스가 미국 소비자들이 꼽은 가장 경제적인 가치를 보유한 차로 선정됐다. 반면 닛산의 아르마다는 가치 측면에서 가장 제 값을 하지 못한 차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 18일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약 200여 대 이상의 자동차를 대상으로 성능과 신뢰성, 유지비 등을 고려한 새 차의 가치를 기준으로 평가한 항목에서 도요타의 프리우스가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도요타의 프리우스는 컨슈머리포트가 평가하는 이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고수하던 혼다의 '피트'를 권좌에서 끌어내린 바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특히 프리우스의 5년간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5년 간 감가상각과 연비, 수리 비용 등을 포함해 1마일(1.6km)을 주행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47센트(약 500원)에 불과하다는 평가다.  

컨슈머리포트의 릭 폴 자동차 부문 편집장은 "프리우스의 연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를 제외하면 테스트 차량 가운데 최고였다"며 "초기 구매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5년간 유지비를 고려하면 감가 상각이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

이와는 반대로 닛산의 SUV인 아르마다는 가장 본전을 생각나게 만드는 차로 선정됐다. 아르마다는 5년 간 1마일을 주행하는 데 들어가는 약 1.20달러(약 1273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드 별로는 도요타가 10개 부문 중 3개 부문에서 1위 모델로 선정되는 등 두각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 차 부문에서 아발론 하이브리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컨슈머리포트는 현대차의 소형 SUV인 투싼에 대해서는 2만 5000달러(약 2657만원)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주행 소음과 함께 승차감 문제를 언급하면서 후면 시야와 뒷공간 역시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