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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에서 지욱을 맡은 김준수가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프레스콜에서 최근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
[뉴스핌=이현경 기자] 가수 김준수가 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이하 '디셈버') 출연에 자신감을 보였다.
20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 프레스콜이 진행된 가운데 연출가 장진, 주연 배우 박건형, 김준수, 오소연, 김예원, 음악감독 강수진, 안무가 이경화가 참석했다.
김준수는 이날 뮤지컬 '디셈버' 시연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친 이모들이 단체로 공연 관람을 오셨다. 다 보신 후 눈물이 범벅된 채로 대기실을 찾으셨다"며 공연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극중 배경인 1980년에서 1990년대 넘어가는 시절이라 (저도 어렸기 때문에)그 시절을 잘 모른다. 이 때문에 연기하면서 놓치는 부분이 있는데 이모들과 얘기하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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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가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디셈버' 시연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
창작 뮤지컬 '디셈버'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여인 이연(오소연,김예원)을 평생 잊지 못하는 남자 지욱(김준수,박건형)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故 김광석의 히스토리와 불후의 명곡을 접할 수 있다. 내년 1월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