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홍콩도 '↓'
20일 일본증시는 미국 테이퍼링 불확실성 해소로 전날 올해 최고종가를 기록한 이후 차익실현이 늘어나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발표될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앞둔 관망세도 지수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다만 엔화 약세에 하락폭은 제한된 모습이다.
오전 11시 1분 기준 닛케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00.15엔, 0.63% 하락한 1만5759.07엔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는 6.54포인트, 0.52% 떨어진 1256.53을 지나고 있다.
엔화는 달러화 대비 5년래 최저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전일대비 0.06% 상승한 104.30엔, 유로/엔은 0.11% 하락한 142.24엔에 거래 중이다.
토시바는 0.9% 떨어졌고, TDK는 1.43% 하락했다. 교세라도 1.68% 후퇴했다. 반면 후지쯔는1.7% 올랐다.
중국과 홍콩은 강보합세를 보이며 장을 시작했으나 곧 방향을 돌려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같은 시간 2.18포인트, 0.1% 하락한 2125.60을, 항셍지수는 26.56포인트, 0.12% 떨어진 2만2862.19를 가리키고 있다.
대만은 홀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가권지수는 5.43포인트, 0.06% 상승한 8412.83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