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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XP 지원종료 'D-100'

기사입력 : 2013년12월19일 15:35

최종수정 : 2013년12월19일 15:41

 
[뉴스핌=송주오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XP 지원 종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전히 국내 윈도오 XP 사용자가 다른 나라에 비해 높아 대책이 필요하다.
 
19일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국내 윈도우XP의 점유율은 지난 3월 기준 32%에서 8개월만에 약 14% 감소해 현재 18%대까지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국내 윈도우XP 점유율은 미국(12.12%), 일본(11.24%), 호주(7.5%)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윈도우XP 사용자는 약 100일 후인, 내년 4월 8일을 기점으로 어떤 기술 지원도 받을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지원 종료 이후에도 윈도우XP를 계속 사용할 경우, 각종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 악성코드, 제로데이 공격, 해킹 등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전히 높은 윈도우XP 사용률을 보이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경우, 보안 위협에 대한 대책 마련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지원이 종료되면 현재 윈도우XP 및 오피스2003을 위해 제공되던 보안 업데이트, 버그 수정, 온라인 기술 지원을 모두 받을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보안측면에서 개인정보 도난 등 개인들의 피해 위험성이 높아지며 윈도우XP가 실행되는 하드웨어의 문제로 인한 시스템 오류 및 비즈니스 중단에 대한 피해와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 그룹별(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 개인 고객 등) 별도의 상세 안내페이지(http://www.microsoft.com/ko-kr/windows/lifecycle/xp_eos/security.aspx)를 통해 윈도우XP 지원 종료와 이에 대한 대비책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또한 윈도우XP를 사용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최신 윈도우 환경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윈도우8과 오피스365 동시 구매 시 볼륨 라이선스를 통해 시중 판매가보다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국내 윈도우XP의 빠른 점유율 감소에 힘입어 국내의 악성코드 감염률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보안 인텔리전스 보고서(Version15, 2013년 상반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세계 3위의 악성코드 유포지로 지목됐던 한국의 악성코드 감염률은 지난해 4분기 93CCM(Computer Cleaned per Mile)에서 올 2분기에는 24.3CCM으로 3.8배 줄어들었다.


이는 악성코드 감염률이 최신 운영체제에 비해 6배 이상 높은 윈도우XP의 점유율이 빠르게 감소한 것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악성소프트웨어 제거 도구의 업데이트를 통한 주요 악성코드의 치료율이 증가한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종회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고보안책임자는 "최신 버전의 OS는 보다 향상된 보안 요소와 개선된 기능성 및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어, 이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이다"며 "윈도우XP 지원 종료를 100일 앞둔 시점에서 최신 OS로의 전환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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