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현대증권은 18일 아이센스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아이센스는 올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603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34.4%와 152.4% 늘었다. 22.3%를 기록한 영업이익률도 152% 증가하며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김철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당뇨질환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아이센스는 국내 업체 중 점유율 1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 860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014년은 아크레이(Arkray)사가 신청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내년엔 매출 108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 순이익 225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25.0%, 37.3%, 39.5%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