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오이솔루션이 코스닥 시장 상장 일정을 중단했다.
12일 오이솔루션은 박용관, 추안구 대표이사의 편지를 통해 "최근 IPO불황으로 예상외의 수요예측 결과로 이어졌다"며 "주간사(대신증권)와 수요예측 결과를 놓고 긴급 회의 끝 청약 철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모 철회가 새로운 기회일 수 있다"며 "다음 투자자들을 찾을 때까지 주어진 시간은 아직 다 보여드리지 못한 열정과 비전을 보여드릴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이솔루션의 수요예측은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공모예정가 밴드 8500~9800원보다 하단에 공모가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이솔루션은 증권신고서를 철회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