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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박람회] 창조경제 성공모델 '한자리에'

기사입력 : 2013년12월10일 12:00

최종수정 : 2013년12월10일 11:05

[뉴스핌=양창균 기자] 창조경제의 성공모델을 한자리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창조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조경제 및 창업에 대한 국민적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아이디어 제안과 사업화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부와 7개 경제단체가 공동주최하고, 20개 정부부처가 후원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생각은 현실로, 상상은 가치로'라는 슬로건 하에 창조경제 실현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이 전시되며, 창업 오디션 경연프로그램인 스타트업 2013, 글로벌 창조경제 리더들의 특별강연 등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일반관람객을 위한 전시 이외에도, 아이디어 보유자와 창업 희망자들은 멘토링 및 각종 창업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투자자들은 200여개의 부스, 네트워킹 파티를 통해 투자가치가 있는 제품 서비스를 찾을 수 있다. 구인을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인재를 연결시켜 주는 스타트업 오픈 리크루팅 데이 행사도 같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참여주체들에게 유익한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행사장에 도착하는 관람객은 맨 처음 프롤로그관에서 판넬 및 대형 화면을 통해 창조경제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소개자료를 접하게 된다. 이어 지난 9월 30일 오픈한 아이디어 제안 멘토링 플랫폼인 창조경제타운에 대한 자료를 보면서 함께 마련되어 있는 컴퓨터를 통해 바로 창조경제타운 사이트(www.creativekorea.or.kr)에 접속해 볼 수도 있다.

다음 부스인 아이디어관은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전되어 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질문을 시작으로,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제안된 아이디어,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한 멘토링, 제품으로 제작되는 과정, 이러한 과정을 거쳐 실제로 제품화된 샘플의 순서로 관람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편리하고 풍요로운 세상(편리)’, ‘건강하고 안전한 세상(안전)’, ‘깨끗하고 쾌적한 세상(쾌적)’의 3가지 카테고리로 구분되어 파란색(편리), 빨간색(안전), 초록색(쾌적)의 3가지 색의 선의 형태로 표현된 다양한 질문들이 공간과 바닥을 통해 같은 색의 아이디어 공간으로 모이는 독특한 전시방식은, 상대적으로 다른 전시관에 비해 전시품의 세련미가 떨어진 아이디어관을 돋보이게 하고 있다.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들을 비롯해 각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과학관 등에 설치된 무한상상실에서 제안된 아이디어 등 학생부터 창업 준비자,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아이디어 40개가 전시될 예정이며, 아이디어, 특허 등과 같은 지식재산권 보호에 관련된 컨설팅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도전관은 스타트업의 참신한 제품 서비스를 바탕으로, 창업가와 투자자간 역동적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공모를 통해 전시할 스타트업을 선정했으며 이외에도 이번 창조경제박람회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창업 오디션 경연대회인 스타트업 본선진출기업을 비롯, 각종 창업경진대회 수상 기업 등 총 67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이디어관과 마찬가지로 편리(39개), 안전(16개), 쾌적(12개)으로 구분해 전시된다.
 
성장관은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활약상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도전관과 마찬가지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벤처 중소 중견기업 및 대기업의 신기술 서비스, 창조경제대상 수상작 등 총 52개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기술이전 및 무역 컨설팅에 관련된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상생관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기업의 지원에 의한 상생 동반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다.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창조경제 사례 등을 볼 수 있다.

전시장 한가운데에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지원하는 컨설팅&지원 플랫폼이 마련되어 있다. 대기업, 출연연구기관, 국내외의 내로라하는 투자 인큐베이팅 단체들, 경제단체, 특허청 금융위 창업진흥원 등 정부기관이 각각 컨설팅 부스를 마련해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한편, 전시 이외에도 '아이디어→도전→성장→상생'각 단계별로 박람회 주최 경제단체들이 주관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D홀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과 예비 창업자 신생벤처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대기업 벤처 인큐베이팅 사업 설명회(전경련), 국내 기업인 200인을 초청해 창조경영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창조경영 활성화 컨퍼런스(대한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조경제 관련 저명인사가 창조경제 개념을 설명하는 창조경제 공감 콘서트(중기중앙회), 우수 창업 아이디어나 스타트업을 뽑는 글로벌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경연(무역협회) 및 스타트업 2013(창의재단)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또 국내외 유명 창조경제 리더들을 초청해 이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특별강연, 국내외 벤처 스타트업계 관계자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네트워킹 파티 등도 예정되어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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