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CJ오쇼핑(대표 이해선∙변동식)이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CJ오쇼핑은 6일, 사옥 부근에 위치한 ‘방배노인복지관’과 ‘하나복지학교’ 등 서초구, 동작구, 관악구의 공부방과 복지관 총 10곳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기증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100명이 참여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CJ오쇼핑 임직원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든 이평옥 할머니(66세)는 “자식들이 어렸을 적 함께 자그마하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겨우내 집을 환하게 밝히던 트리를 보며 즐거워했던 추억이 되살아나 감회가 새롭다”라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가 복지관을 찾는 다른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도 기쁨과 희망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아들이 15살이었던 19년 전에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봤다는 전윤성 할아버지(66세)는 “집처럼 자주 들리는 복지관의 분위기를 밝혀줄 트리가 생기니 정말 행복하다”라며, “손자 손녀 같은 봉사자들이 말벗이 되어주니 고마울 따름이고, 크리스마스 트리도 함께 장식하니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가 된 것 같아 설렌다”고 말했다.

CJ오쇼핑 CSV 경영팀 허만권 팀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을 나누기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 운영중이며,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나눔의 문화를 전하는 따뜻한 동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