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주간지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다나카 마사히로(사진)의 불륜설을 제기했다. [사진=AP/뉴시스] |
일본 주간지 슈칸지츠와(주간실화)는 지난달 말 발간한 12월5일자 특대호를 통해 다나카 마사히로가 아이돌유닛 SKE48 소속 마츠이 레나(22)와 불륜관계라고 보도했다.
슈칸지츠와는 ‘사토다 마이 격노! 다나카와 마츠이 레나 위험한 관계’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두 사람의 불륜설을 제기했다. 다나카 마사히로는 지난해 사토다 마이(29)와 결혼한 유부남이다.
아이돌유닛 SKE48 멤버 마츠이 레나 [사진=유튜브 캡처] |
이 같은 보도 내용은 일본 야구팬 사이에 이슈로 떠올랐다. “그럴 줄 몰랐다” “미국과 교섭 중에 날벼락” “또 불륜설인가” “슈칸지츠와라니 믿을 만한가” 등 반응도 제각각이다. 어쨌든 다나카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막판협상을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불륜설은 더 주목된다.
사실 다나카를 둘러싼 불륜설은 처음이 아니다. 이번에 슈칸지츠와 보도가 나오면서 그간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왔던 팬들은 나름의 증거를 내놓으며 불륜설을 부채질하고 있다. 다나카는 지난 6월 마츠이 레이를 팔로잉했다고 공개 자랑한 바 있다. 이전 여러 방송에서도 “아이돌을 좋아한다”고 밝혀왔다.
다나카 마사히로와 마츠이 레나의 불륜설을 제기한 주간지 '슈칸지츠와' 12월5일호 표지 |
다만 불륜이 사실일지 의문이라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다나카가 아이돌을 좋아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취향”이라며 “아내 사토다 마이 역시 아이돌 그룹 ‘컨트리 무스메’ 출신이다. 주간지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다나카를 이용해 이슈몰이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