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원`이 영화제 수상기념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영화 ‘소원’ 측은 28일 “청룡영화제와 영화평론가협회상 수상을 기념하고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앞서 ‘소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34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조연상(라미란), 시나리오상(조중훈, 김지혜) 등 주요 3관왕을 수상했다. 또한 주연배우 엄지원은 오는 29일 개최될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을 예정이다.
먼저 배급사 롯데시네마 측은 첫 번째 이벤트로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소원’을 확대 상영한다. 서울 지역 건대입구, 노원, 인천/경기 지역 라페스타, 선만, 시화, 안양, 주엽, 충청/대전 지역 대전, 보령, 청주, 청주 충대, 경상/부산 지역 경산, 부산본점, 성서, 진해 등 총 15개 관에서 진행된다.
또한 ‘소원’의 진심에 공감하고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연말, 감사의 마음을 담아 28일부터 2주간 ‘소원’ 영화 6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전한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www.lottecinema.co.kr/)와 롯데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lotteent.movie), 트위터(twitter.com/lotte_e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확대 상영과 특별 할인 외에도 롯데시네마는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소원’은 가장 아픈 곳에서 피어난 가장 따뜻한 감동을 담아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소원이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준익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 설경구, 엄지원은 물론 김해숙, 김상호, 라미란 등의 원숙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가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다. 특히 소원을 연기한 아역배우 이레는 올해 대한민국 영화계가 발견한 최고의 보물이라고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소재에 대한 일각의 우려와 달리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원’은 관객들의 만족도를 증명이라도 하듯 관객 평점 9.26점을 기록, 현재 상영 중인 한국영화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