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회사채 신용등급이 A0인 한화건설이 다음달 만기도래분 상환을 위한 차환용 회사채를 발행한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오는 12월 6일 발행 예정인 1000억원규모의 2년만기 회사채에 대한 수요예측을 이날 실시한다.
이날 제시된 공모희망금리는 한화건설의 개별민평금리에 30~50bp를 가산한 수준이다.
'A'급 건설업체에 대한 경계감이 아직 수그러들지 않은 상태라 발행금리는 공모희망금리 상단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8월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서 기관투자자들이 700억원 수요참가하기도 했지만 연말이라 투자자들이 참여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회복이 더딘 업황과 연말 북클로징을 고려하면 기관의 참여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인수기관은 산업은행과 한화투자증권, KB투자증권으로 KB투자증권이 200억원 나머지 800억원은 산은과 한화투자증권이 각각 400억원씩 나누어 소화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