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이란이 IAEA의 핵사찰을 지속적으로 받는 대신 세계 각국이 경제 제재를 해제하기로 하면서 우리나라 건설주들이 무더기로 오르고 있다.
25일 9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림산업 3.95%, 두산 3.68%, SK C&C 3.44%, 삼성엔지니어링 3.29%, 현대건설 3.15%, 대우건설 2.85%, GS건설 2.29% 등 건설주들이 전날보다 크게 오르고 있다.
모두 이란 시장이 열리면서 건설수혜가 기대되는 종목들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대림산업 등 건설주가 이란시장 재진출 가능성이 부각되며 강력한 성장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 전망했다.
전일 UN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개국과 독일 등 6개국과 이란 간의 핵개발 프로그램 폐기협상이 타결되면서 이란이 향후 6개월 이내 20% 농축 우라늄을 5% 미만으로 중화시키는 조건아래 국제사회는 이란에 원유 수출대금 42억달러를 포함 7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