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하며 게임업종 톱 픽스로 제시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블레이드앤소울이 중국에서 성공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출시 이후 1년 이상 컨텐츠를 축적했으며 백청산맥 업데이트 이후 견조한 트래픽 및 매출액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화돼 있는 국내시장과 달리 MMORPG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풍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확장패키지까지 공개된 회원제 비즈니스모델로 안정적인 ARPU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2014년 중국 블레이드앤소울의 로열티매출액 1203억원(현지매출액 4011억원)을 추정한다"며 "이익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은 오는 28일 서버 80대로 OBT를 개시할 예정이다. 비즈니스모델은 부분유료화를 기반으로 한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