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1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혼조세로 마감한 영향이 아시아 증시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다만 중국 증시가 보합권에서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과 대만 증시가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오전 10시 57분 기준 일본 닛케이종합지수는 103.67포인트, 0.68% 하락한 1만 5060.63엔을 지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 99엔 선으로 후퇴하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지난주 닛케이지수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만큼, 차익 실현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같은 시간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장대비 3.12포인트, 0.14% 오른 2200.34를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117.95포인트, 0.5% 전진하며 2만 3778.01을 가리키고 있다.
앞서 중국 정부가 발표한 3중전회 개혁안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증시를 지지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한편 중국 상무부는 10월 중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84억 200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24%가 늘었다고 밝혔다.
대만 가권지수는 40.68포인트, 0.5% 오른 8232.14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