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세계 신기록 경신 [사진=AP/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이상화(24·서울시청)가 일주일 만에 또 한 번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상화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6초 57을 기록,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이전 자신이 세운 0.17초를 앞당긴 기록으로 이상화는 세 번째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1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36초 80으로 첫 세계 신기록을 작성 후 지난 10일 다시 한 번 캘거리에서 36초74로 자신이 보유한 세계 기록을 경신한 것.
이어 2위에는 중국 왕베이싱(36호 85)이, 3위에는 미국 리처드슨(36초97)이 올랐다.
이상화 세계 신기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상화 세계 신기록 대단하다" "이상화 세계 신기록 경신!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 출전한 이강석은 34초 67로 15위에 올랐다. 모태범은 마지막 곡선 구간에서 미끄러져 최하위로 경기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