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민간 헬리콥터 한대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충돌했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5분 헬리콥터 한대가 비행하다 아이파크 24층에 충돌했다.
지금까지 파악된 것으로는 이번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는 2명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사고 헬기에서 1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주민의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사고 원인은 당시 서울지역에 낀 안개 때문으로 추정된다. 자욱한 안개로 제대로 앞을 볼 수 없었던 헬기 조종사가 아이파크에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
사고를 낸 헬기는 대기업이 보유한 민간 헬리콥터로 추정된다. 헬기 잔해에 'LG' 마크가 붙어 있다는 게 사고 현장 주민의 이야기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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