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울산광역시 중구 약사동 556번지 일대에 짓는 '약사 아이파크' 689가구를 이달 말 분양한다.

이 단지는 최고 15층, 13개동으로 지어진다. 면적별 가구수는 전용 59㎡ 243가구, 72㎡ 247가구, 84㎡ 199가구다.

현대산업개발은 약사 아이파크 공급이 울산 전세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개발원에 따르면 울산지역 아파트 전셋값 비율은 72.2%로 전국 평균(65.2%)을 웃돈다.

약산 아이파크는 교통이 편리한 곳에 지어진다.울산의 핵심도로인 북부순환도로와 번영로, 문수로와 이어지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하다는 게 현대산업의 설명이다.

단지에서 10~20분 거리에 현대자동차 공장과 효문공단이 있다.

약사 아이파크는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 테마로 지어진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 북카페와 독서실이 지어진다. 단지 인근에는 무룡·평산·병영초등학과 무룡·울산동·울산동여중학교를 포함해 학교가 총 9개 있다.

이외 단지 안에는 휘트니스센터와 스크린 골프 연습장도 지어진다.

현대산업은 약사 아이파크가 중소형이지만 실속형으로 설계했다. 가장 많은 전용 72㎡는 알파룸과 가변형 벽체가 적용된다.

이외 현대산업은 우정혁신도시 안에 지어지는 아파트와 달리 전매 제한 규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견본주택은 롯데백화점 울산점 맞은편에 있는 울산고속버스터미널 삼거리 근처에서 이달말 연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5년 9월이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5년 9월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