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국세청이 120일간 롯데쇼핑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세무조사를 80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13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방국세청은 이같은 내용을 롯데쇼핑에 통보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7월 16일부터 120일을 기간으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시네마등 롯데쇼핑 4개 사업본부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했으며 전날이 당초 예정기간의 마지막 날이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특별한 문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백화점을 비롯해 4개 본부를 같이 하다보니 물리적인 기간을 추가로 필요로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국세청은 지난 2월 롯데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롯데호텔을 상대로 정기 세무조사를 벌인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