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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8기 3중전회 폐막…국가안전위 창설

기사입력 : 2013년11월12일 21:23

최종수정 : 2013년11월13일 14:24

[뉴스핌=김선엽 기자]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18기 3중전회)가 국가안전위원회 창설, 경제 개혁 심화 등을 결정하고 12일(현지시간) 폐막했다.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당 중앙위원회 중앙위원과 후보위원,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상무위원 등 중국 지도부는 이날 나흘간의 논의를 마치고 ‘전면적 개혁심화에 관한 일련의 중요 문제에 대한 중국 공산당(중공) 중앙의 결정’이라는 강령을 채택했다.

당은 이날 폐막 직후 성명에서 “전면적으로 개혁을 심화하는 목표는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제도를 개선하고 발전시켜 국가 통치시스템과 능력을 현대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20년까지 주요 영역과 관건이 되는 부문의 개혁에서 결정적 성과를 얻고 시스템을 갖추며 과학규범과 효율적인 제도운영체계를 형성해 각 방면의 제도가 더욱 성숙하고 모양을 갖추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안전위원회를 설립도 포함됐다. 중국판 국가안전보장회의(NSC)로 불리는 이 기구는 공안, 무장경찰, 사법기관, 국가안전부, 외교부, 각 부처 외사판공실 등을 총괄한다.

3중전회는 "국가안전위원회를 설립해 국가안전체제와 국가안전전략을 개선하고 국가안전을 확보한다"고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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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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