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원전정책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확인되면서 원전 관련주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보성파워텍 주가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보다 175원(9.72%) 오른 1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우리기술과 한전기술도 3~4%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원전 축소 요구에도 불구하고 원전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재확인되면서 관련주가 힘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은 전일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 공청회'에 참석해 김 실장은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안보 등을 위해서는 원전을 어느 정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원전비중과 관련해 민관워킹그룹의 권고안 범위 내에서 가급적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