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페북 글에 정우 소속사 입장 "김진 태도에 대응할 가치 없다"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정우 측이 디바 출신 패션디자이너 김진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우의 소속사 벨 액터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한 매체와 통화에서 "우리도 방금 기사를 통해 확인했다. 사실 우리는 김진 페북글에 대해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김진 페북글을 확인하니 정우에게 앙심을 품은 것 같다. 원래 남녀가 헤어지는데 좋게 헤어질 수 있겠나? 헤어질 만한 이유가 있어서 헤어진 걸로 알고 있다"며 "김진의 태도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앞서 김진은 페이스북에 "내 기사를 막던가 가만히 있는 사람 뭐 만들어 놓고 양아치에 양다리까지. 진짜 이건 아니지"라며 "결혼 약속에 갑작스럼 일방적인 이별통보. 우리 어머니 가슴에 못 박아 놓고 이제 좀 빛 보는 것 같아 끝까지, 의리 지키려 했는데. 넌 참 의리, 예의가 없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진이 정우를 겨냥해 쓴 글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현재 해당글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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