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노래를 타고’ 다솜 [사진=KBS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 캡처] |
[뉴스핌=장윤원 기자] 씨스타 멤버 다솜이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공들임 역을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나섰다.
지난 4일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사노타)가 첫 전파를 탔다. 다솜은 가진 것이라곤 꿈밖에 없는 뮤지컬 배우 지망생 공들임 역으로 분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다솜은 가족들의 반대에도 몰래 뮤지컬 오디션을 보러 나섰다. 어머니가 운영하는 세탁소에서 몰래 손님의 옷을 가져나온 다솜은 차비도 없어 아버지의 자전거를 타고 오디션 장으로 향했다.
행복한 표정으로 자전거를 타고 뮤지컬 오디션을 보러가는 길, 다솜은 백성현의 자전거와 충돌하면서 두 주인공의 인상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다솜은 백성현과 실랑이를 하다 오디션에도 늦으면서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다솜은 첫 정극 도전작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첫 방송이 끝난 뒤 ‘사노타’ 시청자 게시판에는 “걸그룹 다솜 양 의외로 연기 잘하네요” “연기자들 모두 좋았다. 특히 다솜은 아이돌 연기자라는 틀에서 벗어나, 한 명의 배우 김다솜으로 연예계에 진출한 모습을 본 것 같다. 아이돌의 편견을 깨버리는 연기였다” 등의 의견이 올라오며 호평이 이어졌다.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나, 전체적으로는 순조로운 데뷔였다는 평가다.
한편 ‘지성이면 감천’ 후속으로 방송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개인주의적 세태 속 가족의 고마움을 알아가며 타인에게 준 상처를 반성해가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최초의 뮤지컬 드라마이기도 하다. 매주 평일 저녁 8시25분 방송.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