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M방식 라인업 잘 갖춰져…미국·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
[뉴스핌=최영수 기자] IT장비업체 하이비젼시스템 31일 산업용 3D프린터 '큐비콘(Cubicon)'의 시제품을 공개하고 향후 비젼을 제시했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유진증권 본사에서 열린 시제품 시연회에서 "FDM방식의 3D프린터는 현재 기술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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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비젼시스템 최두원 대표이사 |
또한 "전 세계 보급대수가 현재 5만대 수준인데 아직까지 3D프린터 출력물조차 보지 못한 디자이너들이 많다"면서 "잠재적인 시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향후 타겟시장과 관련해서는 우선 내년에는 국내시장에서 검증한 후 궁극적으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까지도 진출하겠다는 목표다.
최 대표는 "가정용보다는 산업용 프린터를 제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3D프린터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우선 국내시장에서 판매한 뒤 유럽과 미국, 일본에도 진출할 것"이라면서 "전시회 등을 통해 영업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