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10.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밤 10시 현재 개표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새누리당 서청원·박명재 두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 화성갑 서청원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현재 개표율 47.33%인 상황에서 1만8534표를 얻어 64.78%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반면 민주당 오일용 후보는 7856표(27.45%),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는 2220표(7.75%)를 얻는 데 그치고 있다.
포항 남·울릉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는 10시 현재 개표율 39.57%인 상황에서 2만2925표를 얻어 득표율 79.35%를 기록 중이다. 민주당 허대만 후보는 5311표(18.38%), 진보당 박신용 후보는 653표(2.26%)에 그치고 있다.
한편 이번 재보선의 투표율은 경기 화성 갑 32%, 포항남·울릉은 34.9%로 잠정 집계됐다.
개표 결과가 이대로 끝날경우 새누리당은 향후 정국운영에 주도권을 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7선에 도전하는 서청원 후보의 당선이 확정될 경우 새누리당내 권력지형의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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